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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당의 마법사 말꾸아빠입니다.
최근 외국인 자본이 한국 증시에서 빠져나가 미국 증시로 우르르 몰려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한국 증시에서는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서 모두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도 있었는데요. 저는 배당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투자하기 때문에 미국 배당주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오늘은 미국 배당주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특히 대한민국 배당주와 비교해 봤을 때 미국 배당 ETF가 가지는 투자적 장점은 무엇이 있는지, 대표적인 배당 ETF들은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그리고 내가 만약 1000만원이 있다면 어느 종목에 투자하고 싶은지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미국 배당 ETF가 한국 배당주보다 유리한 이유
첫째, 매월 배당금을 지급해준다.
한국의 배당주는 대부분 연 1회 또는 2회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반면, 미국의 고배당 ETF는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유리하며, 퇴직자나 고정적인 배당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이상적입니다. 요즘 한국에서 분기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들이 하나 둘씩 증가하고는 있죠?
둘째, 한국 배당주보다 대체로 배당률이 높은 편이다.
미국 배당 ETF는 평균적으로 한국 배당주보다 높은 배당률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QYLD와 같은 상품은 10% 이상의 높은 배당률을 자랑하며, 투자자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도와줍니다. 반면, 한국 배당주는 보통 2~3%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글로벌 투자 분산 효과가 있다.
미국 배당 ETF는 개별 주식 대신 다양한 배당주에 분산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기업이나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SCHD와 같은 ETF는 안정적인 대형 배당주로 구성되어 있어 리스크 관리가 용이합니다.
넷째,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한민국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는 미국 ETF의 투자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이는 단순한 배당 수익 외에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요즘같이 환율이 높을 때에는 일석이죠가 되겠죠? 환율이 무려 1400원대...ㄷㄷ
2. 2024년 미국 고배당 ETF 종목 TOP 15
그럼 미국 증시에서 배당을 많이주는 고배당 ETF는 어떤 종목들이 있을까요?
배당을 많이 주기로 소문난 미국 배당 ETF 15종목을 List 로 정리해서 아래 표로 소개해 드릴께요. 각 ETF는 현재 배당률, 배당지급 내역, 투자 전략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위 표에서 각 ETF의 월별 배당액은 평균적으로 계산된 금액이며, 해당 ETF의 투자 전략에 따라 배당률과 지급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지금 1,000만원이 있다면, 내가 투자하고 싶은 종목은?
현금 1,000만 원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어떤 ETF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제 개인의 투자 목표와 성향, 리스크 선호도, 투자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다음 세 가지 ETF를 추천합니다.
첫번째, QYLD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QYLD는 나스닥 100 지수에 기반한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해 안정적인 고배당 수익을 제공합니다. 배당률이 약 12%로, 매월 배당금 지급으로 꾸준한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QYLD ETF를 가장 먼저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제가 QYLD ETF를 따로 소개드렸던 것처럼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표적인 나스닥 100종목에 대한 커버드콜 옵션을 활용하여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성이 기대됩니다. 1000만 원을 투자할 경우 월평균 약 12만 원의 배당금이 지급되며, 연간 약 144만 원의 수익이 기대됩니다. 5년간 복리로 재투자할 경우 총 수익률은 약 7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번째,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JEPI는 저변동성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주식 시장의 하락에서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합니다. 배당률은 약 8.8%로 QYLD보다 낮지만, 펩시 등 배당을 주는 대형주 위주로 종목을 구성하여 운용하기 때문에 자본 손실 리스크가 적습니다. 탑승감이 편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0만 원 투자 시 월평균 약 7만 3000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약 87만 6000원의 배당 수익이 예상됩니다. 10년 장기 투자 시 복리로 약 110%의 누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 ETF는 안정적인 대형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당 성장률이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합니다. 배당률은 약 3.7%로 낮지만 장기적인 자본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성장형 배당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 배당률이 높지만 주가의 성장 한계가 느껴지는 QYLD 및 JEPI를 선택했기 때문에, 나머지 한 종목은 당장 배당률은 낮아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종목들로 운용하는 SCHD ETF를 구성할 것 같아요. 1000만 원 투자 시 연간 약 37만 원의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주가 상승을 더욱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
미국 배당 ETF는 매월 배당금 지급, 높은 배당률, 글로벌 투자 분산 등의 장점으로 한국 배당주보다 유리한 투자처로 평가됩니다. 특히 QYLD, JEPI, SCHD와 같은 ETF는 각자의 투자성향 및 선호도에 따라 선택을 한다면 한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더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000만 원을 기준으로 투자 계획을 세운다면 위의 ETF를 적절히 조합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려보세요. 여러분도 매월 배당으로 월급만큼 받으며 배당의 마법사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